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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부이야기 2

방안 침대에 누워있는데 잠깐 잠이 들었나봅니다. 한 두세시간 잔거 같은데 친구들 단톡방이 무섭게 울립니다. 참고로 저흰 1인당 350 페소에 5일짜리 유심카드를 구매했거든요. 친구들 조식 먹자고... 어차피 곌제해둔 거니 조식  먹자고 내려오라 합니다. 대충 물만 묻히고 흡연장소인 1층 로비 옆으로 가보니 이미 친구녀석 흥분해서 어제의 무용담을 쏟아냅니다. 그렇게 웃으며 조식을 먹고 다시 잠을 잘건지 시내 구경할건지 얘기 하다가 조식 먹고 숙소옆 트리쉐이드 가서 마사지를 받기로 합니다. 발마사지 1시간 350페소 전신 마사지 1시간 700페소인가 했던거 같습니다. 4이서 마사지 받는데 바로 곯아떨어집니다. 마사지 받고 오늘은 Ktv에 가기로합니다. 이스트파리나 아레나가 상태는 제일좋지만 3시간 시간제약이 있답니다. 저흰 하나비로 가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수영장에서도 놀고 카지노서도 놀기로 했습니다.

금고에 40만 페소 두고 십몇만 페소만 들고 카지노로 갑니다. 새벽에는 천페소 이천페소 배팅하며 겜 하다가 오늘은 만페소 이만페소씩 때리니 안맞기 시작하니 금세 다 잃습니다. 맘 같아선 더 게임하고 싶지만 친구들과 ktv가기로 한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일단 방으로 돌아가서 긴바지로 갈아입고 금고에서 10만페소만 챙깁니다. 아무리 회비를 거뒀어도 제가 크게 이긴 상태이기 때문에 제가 조인어스차지까지 다 쏠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미 친구들 카지노서 잃은 몇 천 페소들도 제가 다 채워준 후였거든요. 택시타고 8시 좀 넘어서 하나비에 도착합니다. 늦으면 그나마 괜찮은 애들 다 빠지고 진짜 원숭이들과 시간 보낼 수도 있다는 소릴 들어서...문 여는 8시근방으로 시간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아는 마마상도 없고해서 입구에서 가드에게 팁 백페소 쥐어주니 웨이터 불러주고 홀에 자리잡아 줍니다. 서로 눈치보고 머뭇거리면 더 뻘쭘 할까봐 제가 마음에 드는 애 한명이랑 잘 까부는 애 한명을 초이스 합니다. 친구들도 눈치보다가 한명씩 초이스합니다. 제가 한명씩 더 골라라고 해서 다들 2명씩 골랐습니다.8명 초이스하고나니 웨이터가 큰 방으로 안내해줍니다. 메뉴판을 보여주는데 이만페소 세트를 시켰습니다. 이만페소 까지는 공짜로 다 주고 더 넘어가는 비용만 지불하면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12명이서 두시간을 놀고나니 7만페소가 조금넘게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2차는 1명씩만 데리고 갔습니다. 2차바파인 비만 5500페소씩 22000페소가 나왔고 나머지가 애들 앉힌비용이랑 술값이었습니다. 제가 2명씩 초이스한 이유는 예전에 마닐라서 친구따라 아시안엔터테인먼트에 간적이 있는데 첫날엔 뻘쭘해서 초이스도 못하고 맥주 한잔만 하다가 그냥 돌아왔는데 두번째 갔을 땐 2명씩 초이스해서 노니까 서로 2차가려고 경쟁적으로 잘해주더라구요. 그 때 기억이 나서 돈도 얼마 안하길래 그냥 두명씩 불러서 놀았습니다. 다들 시원하게 한 잔 먹고 다시 숙솔ᆞ 가기전에 조선갈비 가서 삼겹살에 소주 몇 잔씩 더하고 숙소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후딱 한딱까리 하고 빨리 카지노에 가고싶었습니다. 친구들은 분위기상 체크아웃 할 때 까지 델꼬 있을거 같습니다. 저는 언능 동영상 한 편 찍고 카지노에 올라갈려하니 제파트너가 자기도 같이 가고싶어하는 눈치입니다. 저는 2천페소 쥐어주고 그냥집으로 가라고 보냈습니다. 친구들은 한참 뜨밤보낼때 저는 오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시 카지노에 들어갑니다. 

술도 한잔 했겠다. 떡도 쳤겠다. 돈도 땄겠다...그만뒀어야 했는데...마음이 급해져선...30분 만에 가지고 간 10만페소 다 잃습니다.나머지 20만페소 다 찾아선 다시 카지노로 갑니다...진짜 처음 카지노 와서 딴 거 빼곤 다 잃습니다. 가는 족족 틀립니다. 오전 8시가 다 되어가는데 오링납니다. 마음한  구석엔 친구들에게 쓴게 있으니 난 이돈 다 잃어도 딴거다 라고 생각은 하는데...체크카드로 손이 갑니다...그래도 오늘 체크아웃 하면 반나절 넘게 버티고 뱅기타야 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방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단톡방에 글 남겼습니다.  니들끼리 조식먹어라. 체크아웃 할 때 깨워도...

오전 볼 일 좀 보고 오후에 글 마저 남길게요...

  • 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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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3
    나중에 이기는 후기가 되었으면 하는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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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3
    제가...이긴 적은 한 번 밖에 없습니다...아니 이겼다기 보다는 갖고 갔던 돈을 들고온 적이 한 번 밖에 없습니다...저는...결국 오링나던 다 쓰던 하고 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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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3
    후기 잘 읽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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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3
    왜 다음글 안올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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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3
    언능가서 레촌이나 먹구싶네요 ㅋ 후식으로 망고스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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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1
    너무 재미있네요 정독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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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7 럭키포인트 53,226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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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6
    잘읽었ㅅ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