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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야~일대기 1

중.고등학교때는 친구들끼리 집에 아무도없는
날엔 바둑이를 하면서 지냈다. 돈을 잃으면
아무거나 맞기고 차용을 해줬고  훗날 졸업후
그차용증은  여자를 만날때 사용당하곤 했다.
빚이있으면 마음에 있는 여자도 양보하곤했다.

대학을 못간 나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동내에
작은 빵집을 오픈했다. 그시절이 한창 바다이야기,오션파라다이스가  성행할때였다.
나는 동내형들 도움으로 게임장에 빵을 납품
하였다. 그시절 오락실은 빵과 음료는 공짜였다
새벽같이 빵을만들고 하루 20만원정도의
빵을 같다주곤 빵집으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밤새 기계를 돌렸다. 자연스럽게 실장과 직원
하고 친해졌고 손님으로는 유일하게 회식자리
에도 참석하고 가끔 게임장도 봐주면서 지냈고
점점 잃는돈이 많아졌다. 눈이오는 겨울밤 

오늘은 오락실 셋팅 날이다. 암막커튼이 가려진
틈새사이로 실오라기 같은 빚이 새어나온다.
아~~오늘 본사에서 셋팅업자가 무언가를
심는거같다. 고래는 어느다이에 심었을까?
게임장 승률은  끝다이부터 가운데로갈수록
승률이 작게 셋팅된다. 가운데로 갈수록 확률이
적은것이다. 너무궁금해서 눈알을 빚줄기에
같다 대본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

허탈하게 집으로오는길. 혼잣말로 되새긴다.
본전만하면 좃같은데 다신발길 안한다.
내가잃은돈이면 오락실을 차리것다.
그때! 울리는 전화소리.. 실장누나가왜?

빵아~
응 누나

너돈 많이 잃었지?
좀되지

누나가 고래다이 너이름으로 잡아놀테니
내일 아침일찍 온나
진짜가?

그래 누나가 로또번호 알려줄께  23.24
왜두개가?

원래 하나는 조이미용실 언니껀데
우리김부장하고 식구들하고 상의끝에 너다
밀어주기로했다.
진짜가?

내일 쌕하나 매고온나
알았다 

집에와 씻고 누웠는데 잠이안온다.
뜬눈으로 설치다 빵집엔 알바생한테
어제팔던거 대충 팔라하고 오락실로 향한다.

김실장이 만취가되어 마이크로 떠들고있다.
맛이 간거같다. 날보며 실실쪼갠다.
23.24.다이에 빵아~라고 내이름이 적혀있다.
쓰윽 두다이에 만원씩 찔러 넣본다.
이때는 업그레이드버젼이라 고래맥심이 200만원이 아니라 1.000만원씩 나올때이다.
30분쯤 지났을까... 드디어 고래가 대가리를
디밀고 게임장이 웅성웅성해진다.
앗!고래다!  엇!쌍고래다! 샤아~~~~~~~~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씨부럴 이거 너무티나는거 아니냐

상품권이 쌕가방에 안들어갈정도로 나왔다
1860만원  본전이다. 환전하고
실장누나와 담배를 피면서 예기했다.

누나 얼마줘야되?
뭘?

직원들하고 밥은먹어야지?
됬다마! 가게돈으로 먹으면된다.
이제 빵아~  여기오지마래

왜?
하지마라 이제.!

그후론 가끔 커피한잔하러 몆번가고 1년이 
지나간후 게임장은 단속으로 문을닫았다.
그리고도1년이 지난후쯤  낮선 번호의 전화!
오락실 김실장이였다.  

와~~오랜만이네
응. 빵아형 

무슨일로 전화했어? 또 오락실하는겨?
아니.어제 실장누나 집에서 뛰어내렸다

무슨말이야~~?
그냥 집으로 들어가더니 옥상까지올라가서
바로뛰어내렸데

왜? 그래서?
ㅇㅇ장례식장이다. 와라형

나는 그때까지만해도 실장누나가 결혼한지도
아이가 둘씩이나 있는 애기엄마인지도 몰랐다.
실장누나는 내면적인 모습은 숨긴채 외면적인
모습으로만 우리를 대했던거고 집에선 가정불화와  남편의 폭행으로 결국 숨을 끈은것
이였다. 아이들도 불쌍했고 내색한번없던
누나가 너무 화가났고 누나에게 미안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내 빵집옆에 퐈리바게트가 생기면서
나는 폐업을했고 새로운 수산물 도소매업을 
시작했다.  열심히했고  결국 1톤4대  5톤3대
까지 늘리면서 지방납품 부터  많은 돈을
벌기시작했다. 그때까지도 결혼은 안했으며
애인이있었다. 너무 열정이 많아서였을까?

나는 쓰레기봉투값을 아낄려고 직원들앞에서
키조개는  이렇게  자루에 담아 밟아서  조개껍
질을 깨서  담아야한다고  손수 시범을보이고
있었다.  

그순간  무언가 장화를 뚤고 살을뚤고 뼈에닫는
느낌적인 느낌이났고  뒷꿈치가 씨끈거렸다.

사장님 ~  키조개에 피묻었는데요~~
뭔소리고 피안나는데??

10초나 흘렀을까....

분수처럼 피는 솟꾸쳤고  
야119불러  나죽는다~~~~!!!
결국 20방을 꾸매고  하루 입원까지했다.

그날밤  여자친구가 병문안을왔다.

오퐝~~이왕 이리된거 쉬엄쉬엄하자
강원도 여행도 같다오고

강원도는 왜?
거기 카지노라는게 생겼데...
엄청 재밌는곳 이라더라~~

오퐝  우리 놀러가즈아~~~~
  • 댓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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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6
    재밌네유
    소설같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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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6
    @로티플사랑오링도됫고 시간도 남아서 몆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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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6
    @로또왕자유게시판이 아니라서 다들 재미난 글 있는거 모르나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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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6
    @로티플사랑나중에 보겠죠 오늘 2탄까지 올려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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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6
    잘읽엇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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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7
    @연오112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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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7
    @인공지능로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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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7 럭키포인트 86,18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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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7 럭키포인트 40,110
    @koyote11감사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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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7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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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7 럭키포인트 61,957
    @꾸야자글쓰니라 밤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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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7 럭키포인트 78,014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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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7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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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7
    잘버겠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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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5
    실환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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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7 럭키포인트 82,974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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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19
    오오 재밌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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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23
    재밌네요 다음편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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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26
    잘보구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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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30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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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30
    잘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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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05
    픽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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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7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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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6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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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29
    ㅋㅋㅋㅋ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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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29
    꿀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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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24
    글이 많이 기네요 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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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0
    ㅋㅋㅋㅋ굳